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CLV) 3개국 지도자들이 2021~2030년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마스터 플랜에 대해 논의했다. 하노이타임즈에 따르면 3월 10일 온라인에서 열린 3자 정상회담에서 응우옌 쑥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 훈센(Samdech Techo Hun Sen) 캄보디아 총리, 통룬 시술리스(Thongloun Sisoulith) 라오 인민혁명당 사무총장 라오스 총리가 회담을 가졌다. 앞으로 펼쳐질 10개년 계획은 ‘3개국 공동목표’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을 포함하여 2030년 내내 3개 경제를 연결하는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다룬다. 이 계획은 2018년 3개국의 총리가 만나 2030년까지 경제를 연결하는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 2020년 12월 초 세 정상은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역(CLV-DTA)에서 공동 의장을 맡았다. 세 정상은 아세안 커뮤니티 비전 2025의 더 큰 지역 계획에 위치할 “통합, 지속 가능하고 번영 CLV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도했다. 1999년에 처음 설립된 CLV-DTA는 처음에는 3개국 내 의 국경 지역 10개에 불과했다. 2009년, 3개국은 각 나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면담했다.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했을 때 정상회담을 한 이후 11개월 만이다. 청와대의 면담 브리핑에 따르면 한-캄보디아 간 협력 증진 방안 및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훈센 총리는 천주평화연합이 주관하는 '월드서밋 2020' 총회 참석차 방한했다. 따라서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이 아닌 면담 형식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한국-캄보디아 상징, 메콩강을 건너는 교량을 건설하자" 훈센 총리는 “한국이 양국관계의 상징으로 메콩강을 건너는 교량을 건설해 준다면 이는 메콩강과 한강을 잇는 상징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교량 건설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의 가능성과 한국의 기술이 합쳐진다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나라 정상은 두 나라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도 나누었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난해 11월에 개시된 한·캄보디아 FTA 공동연구를 통해 교역 증진 기반을 더 강화하고, 금융-ICT-농업 분야